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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항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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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27 00:00

저도 역시 같은...

글쓴이 : 김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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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회의는 관제 및 공역 관련한 회의라서 님께서 제안하신 것은 협회가 수렴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활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적극 공감합니다. 법령에서 부터 개정을 해야하지만 명칭에서 부터 구분을 지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동력부분(협회 소속)은 항공기와 같은 공역에서 공존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무동력도 그렇기는 하지만 비행활동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동력부분에서 법령이 허술하다고 하는 것은 초경량비행장치라고 하여 무동력까지 통합해놓아서 법이나 규칙 기타 규정에서 새분화하면 내용이 많이 복잡해집니다. 예를 들어서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제한공역외 지역(UFA)만도 무동력과 동력을 구분하지 않고 있어 21곳이지만 동력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몇 안됩니다. 이런 내용은 무동력에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 법령에서 동력은 항공기와 같은 맥락으로 봐야하고 무동력은 우리 소관이 아니니...ㅎㅎㅎ 초경량비행.... 이런 제한된 범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벗어난다는 의미는 비행계획을 수립해서 승인을 받고 비행할 때 비행계획을 통보하는 2중으로 해야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동력비행장치가 항공에서 볼 때 어린아이 취급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때때로 동호인들에게 곱지않은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현행 자격시험이 좀더 구체화 정밀화되어야 하고 항공기에 준하는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이 빨리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힘이 되어주신다니 고맙습니다만 제가 힘이 없어서 마음만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완 호 ☞ 김규현 님께서 남기신 글 >지금 초경기는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페러글라이딩 행글라이드와 >함께 초경량비행장치로 통합되고 있어서 항상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초경기를 하시면서 페러글라이딩을 같이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래도 초경기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통합에서 >경비행기 처럼 초경기도 분리하여 관리가 되도록 항공법 개정이 필요 한거 아니가 생각이 듭니다..김완호님께서 초경에 주도적인 역활을 할수 없는지요..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지금은 협회는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진행되는것도 없고....... > > ☞ 김완호 님께서 남기신 글 >>11월 28일 비행안전 및 항공관제회의 안건 >> >>제가 참석한 회의의 내용 대부분은 군 항공작전과 운송용 항공기간에 발생되는 것들이 주된 내용이고 초경기 관련한 내용에서는 대체로 군이나 행정당국에서 위규 비행 사례와 이러한 비행형태가 관련 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초경기가 위험할 수 있으며 군 작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하소연(?)을 할 겁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러한 사례에서 우리 협회내에서는 최근 2-3년내에는 장거리 비행 중 항로를 이탈하여 관제권을 침범한 사례와 미승인 비행 사례 몇 건이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소명 또는 항변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둬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이외에 초경기 관련한 문제는 동력패러글라이더, 행/패러글라이더일 것으로 짐작) >> >>1. 미승인 비행 사례 >> = 미승인 비행사례는 어찌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승인받도록 하겠다고 하여야... 실제로 2년 전과 현재 초경기(우리) 비행에서 비행대비 승인 비율을 상당히 높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방항공청의 초경기 비행계획 승인 기록과 실제 클럽위치를 대조하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장담하건데 대부분이 승인을 받고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 >>2. 장거리 비행 중 관제권 침범 >> = 이 점에서 항법능력이 미흡했던 점이 있습니다. 항법능력이라는 말만 꺼내면 어떤 분은 초경기가 그런 것까지 필요하냐고 하시는데 나침반보고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도 항법이며 지도보고 동서남북 가릴 줄 아는 것도 항법에 속합니다. 저 역시 거창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분류를 하자만 “항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초경기에 적합한 항법은 무엇인가? 라는 이론 시험문제에 정답은 잘 쓰면서 정작 그런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우리의 모습도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은 우리 내부적인 것이고) >> >>대외적인 부분에서 보면 우리나라 하늘에서 초경기가 갈 수 있는 곳과 갈 수 없는 곳이 있고 갈 수 없는 곳에서도 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곳이 있으며, 갈 수 없는 곳도 항시가 아닌 일정한 시간별로 허용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충분히 숙지하고 비행을 하고자 해도 우리에겐 충분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제권, 금지,제한 등등의 공역에 관한 정보는 AIP에 수록 되어 있으니 각자 열람하여 보면 되겠지만 정작 비행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항공지도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민간에서 구할 수 있는 항공지도는 1/1,000,000 이나 1/500,000 지도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정작 비행속도가 느린 우리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우리보다 빠른 헬기도 이런 지도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최적의 항공지도는 1/250,000입니다. >>허나 이 정도 축적률 지도는 군에서 발행하는 것이 유일하고 군에서는 이 지도를 대외비로 구분하고 있어 민간이 활용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대외비의 의미를 아시겠지만 대외 즉 소속내에서는 공개이지만 외부에는 비공개라는 의미인데 그 소속의 한계를 군만이 아닌 항공이라고 하면 우리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강력히 공개 또는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정작 그 대외비라는 지도는 인터넷에 흔히 볼 수 있는 지도나 카네비게이션, 구글보다도 정밀도가 떨어지는 지도이며 단지 지도위에 공역표시가 되어 있다는 것뿐입니다. >>필요하다면 기무부대에 관련 지도의 보안성 검토를 요청해서라도 풀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실상 적절한 항공지도만 쉽게 접할 수 있다면 대외 기관에서 발생하는 위 두가지 문제점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가 요청할 것으로.. >>1.비행계획 승인과 비행계획 통보 간편화 >>2.서울 및 부산 지방항공청의 비행승인 절차 및 승인기준 통일 >>3.초경기의 향상된 비행능력 인정 >>4.일반 항공기와 초경기의 비행영역 동등 인정 >>5.군사보안을 근거로 무분별한 비행 제한 및 항의 억제 >>6.초경기 비행에 이의나 항의 기관에서 스스로 적극적 홍보토록 요구 >> >>등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회의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4항의 비행영역 내용입니다. >>미국의 911테러로 인해 우리나라도 테러 위협이 있다고 하여 일부의 중요 시설에 대해 비행금지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원자력시설로 비현실적인 조치로 911테러 이전에 D(위험)급으로 분류했던 것을 R(제한)급을 넘어 P(금지)급으로 NOTAM에 기록하여 2개월씩 계속 연장하여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을 상시 자유로운 운항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지역(A)은 금지하되 완충지역(B)만큼은 신청불허 조건으로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예로서.. >>충남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원자력시설로 인하여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1NM내를 위험지역으로 있던 것을 표시등급을 P65A로 대체하고 공군기를 제외하고는 비행을 전면금지하고 있습니다. >>최소지역의 비행금지는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지만 여기에 더해 P65B지역으로 더 광범위하게 설정한 것은 상당한 무리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P65B는 911테러 이전에 없었던 내용으로 P65A지역 외에 추가로 반경 10NM을 비행금지로 정하였고 일반 항공기는 허가를 받고 비행할 수도 있지만 초경기는 허가 신청조건 자체에서 빠져 있습니다. >> >>참고 >>C3519/06 NOTAM에 P65A 내용으로 >>지역 : 1NM RADIUS OF 362536N1272211E, 지표면에서 MSL 8000ft까지 >>통제기관 : MCRC >> >>C3524/06 NOTAM에 P65B 내용으로 >>지역 : P65A 외에 10NM RADIUS OF 362536N1272211E, 지표면에서 18,000ft >>통제기관 : 건설교통부 >>비고 : 정기 및 부정기 운송용항공기, 교통관제소나 건교부에서 인가된 항공기, 구조 목적 비행, 경찰업무, 수색 및 구조 임무, 군에서 운용하는 비행, 소방(진화업무)용 항공기는 제외한다. >> >>이와 같은 내용에서 보면 물론 항공기가 아니기 때문에 또는 항공기에 비해 초경기는 보안성이 떨어져서 기타 등등으로 기구한 사연(?)인해 가물에 콩나듯이 가는 길을 엄청나게 돌아가야 하거나 이미 그 지역에 있던 비행클럽은 어느 날 갑자기 비행기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규 항공기를 조종하거나 탑승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초경기 타는 사람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간혹 불순분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인지, 성질이 고약해서 38리터의 휘발유를 가지고 돌진할 우려가 있다는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 >>다른 한편에서 이와 같이 접근을 통제 또는 금지하는 지역에 대공 방어망이 구축되어 있다면 오인 사격을 받을까하여 지나가라해도 안가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바에 완충지역은 B지역만이라도 풀어줄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 >>참고 >>고리 : D-1을 P61A로 하여 P61B 포함 반경 12NM 지표면에서 10,000FT 또는 18,000FT >>월성 : D-2를 P62A로 하여 P62B 포함 반경 12NM >>영광 : D-7을 P63A로 하여 P63B 포함 반경 12NM >>울진 : D-8을 P64A로 하여 P64B 포함 반경 12NM >> >>요청 안 중에서 한가지만 설명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고 가능하다면 협회나 항공회 자격으로 회의 참가를 희망합니다. >> >>김 완 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