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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등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개선

(상시․원격 컴퓨터기반 학과시험 도입)

□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내년부터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의 자격시험이 컴퓨터로 출제 및 채점되어 시험 응시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 항공안전본부는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시험의 선진화와 항공사 등의 시험 제도개선 요구에 따라 미국연방항공청(FAA)을 방문하여 컴퓨터기반 시험제도에 대한 기본 자료를 수집하는 등 시험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컴퓨터 기반 학과시험(Computer Based Test) 방식은 응시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시험방법으로, 약 2개월 이상 소요되던 필기시험 결과가 즉시 처리되어, 항공사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양성․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항공사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된다.

□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시험을 컴퓨터 기반 학과시험(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내년 초부터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시험문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 자격시험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내년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거친 후 ’09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및 운항관리사 등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인력에 대한 국가자격 시험으로,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약 6,5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