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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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본관리자
 조회 :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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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비행장치 사고사례 등 안정정보 전파
1.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및 지방항공청 등으로부터 수집한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사례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니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정성 미확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사항에 대해 저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비행안전을 위한 권고사항>
1. 비행하고자 할 경우 비행장치의 안전성인증검사, 관할 지방항공청에 신고, 비행계획승인 등 제반규정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2. 주요부분에 대한 임의 개조 또는 임의 변경을 금지하고, 개조 또는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정성인증검사를 받은 후 비행하여야 합니다.
3. 비행제한공역에서 비행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관할 지방항공청에 비행승인을 받은 후 비행하여야 합니다.
4. 조종자는 비행에 필요한 사전 지식 및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비행하여야 합니다.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사례 및 비행안전사항 전파
<사고사례 1>
@사고개요
- 2004.10.17 초경량비행장치(Zoom-19)가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계류리에서 학교 동문회 행사 축하비행 중 무리한 조작과 조종미숙으로 실속 추락하여 탑승자 1명이 사망하고 비행장치가 전파됨.
@조사결과
- 비행장치에 대한 신고 불이행 및 비행계획 미승인
-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증명의 효력이 상실된 상태로 무자격 비행
-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인증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
- 조종자는 급상승, 급강하, 위협비행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비행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나 이를 준수하지 않음
- 출력조정케이블(throttle cable)이 밧데리와 합선으로 피복이 녹아 고착되고 출력조절이 불가능하여 엔진이 정지
- 조종자는 비상(실속)상황에 대한 비행장치 회복조작이 미흡하였음
<사고사례 2>
@사고개요
- 2004. 4. 3 초경량비행장치(kitfox)가 충남 서산 해미 공군부대에서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서부지역 예선 행사 축하비행 중 저고도 저속에서 급격한 상승 좌선회를 시도하던 중 엔진이 정지되고, 당시 320도 방향에서 순간적으로 불어온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실속상태에서 추락하여 조종자 및 탑승자(2명)가 사망하고 화재로 인해 비행장치가 전소됨
@조사결과
- 좌.우측 기화기의 저속조절 스크류(IDLE Adjustment Screw)가 너무 낮게 세팅되어 있어, 급격한 스로틀 변화시 엔지내부의 혼합비를 적절하게 맞출 수 없어 엔진이 정지된 것으로 추정.
- 조종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약 14노트로 비교적 바람이 강한 상태에서 시험비행을 위해 저고도 저속에서 급상승을 시도하며 좌선회를 실시하던 중 엔진이 정지하고, 돌풍의 영향으로 실속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지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
- 좌측기화기에 챔버(Chamber) 내에 불순물이 주 연료노즐을 막거나 연료흐름에 장애를 주어 추력을 잃을 수 있는 요인으로 추정
- 비행장치에 대한 엔진정비가 제작사 매뉴얼을 근거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많았고, 조종자는 최근 3개월 내에 비행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저속에서 급격한 상승선회비행을 하였음.
<사고사례 3>
@사고개요
- 2004. 9. 5 초경량비행장치(자이로플레인, Dambi)가 전남 담양군 금성면 대곡리에서 엔진출력이 감소되고 속도와 고도가 떨어짐에 따라 이.착륙장 남쪽 끝단으로부터 약 50m 지점의 논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논과 논사이의 경계턱에 전방 착륙바퀴가 걸리고 로터블레이드가 벼와 접촉하면서 동체가 우측으로 전복되고 기체에 화재가 발생하여 탑승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은 사고임.
@조사결과
- 사고조종자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비행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부산지방항공청에 신고(B3001/2004. 6. 7)된 비행장치임.
- 비행계획신청시의 동승자와 실제 동승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남.
- 사고비행장치의 엔진은 비상착륙후 기체가 전복된 후에도 작동되고 있었고, 비행장치 전복으로 인한 연료누출과 배터리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음.
- 조종자는 비상착륙시 동 비행장치 운용매뉴얼의 응급절차에 의한 연료 및 시동, 전기장치 스위치를 꺼야하는 절차를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 사고 비행장치의 기체부분에서는 추락을 유발 시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음
- 프로펠러는 사고 이전에도 작동중 작은 돌 등의 외부물질에 의해 지속적인 손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음.
- 담양항공에서 사용하는 활주로는 작은 돌 등 외부물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손상된 프로펠러는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리 한 것으로 나타났음.
- 동해기계항공은 엔진 기화기으 저속스크류(IDLE STOP)를 임으로 조절하여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요인이 될 수 있었으나, 본 사고에는 직접적으로 적용하지 않았음.
[사고원인]
- 사고비행장치는 사고 이전에도 작은 돌 등의 외부물질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은 프로펠러가 엔진 작동 중 인장력을 이기지 못하여 파손되면서 비행장치의 추력이 감소되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함.
* 사고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ts.or.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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