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권고에 의거
아래와 같이 사고조사 결과를 공지 하오니 회원 및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사고의 원인과 권고사항을 숙지 하시어 동일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안전한 항공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1. 엔진정지로 인한 비상착륙 중에 항공기 대파
ㅇ 경량항공기 소유자: ㈜예모항공
ㅇ 경량항공기 형식 및 등록기호: CH-601HDS, HL-C117
ㅇ 경량항공기 엔진 형식: ROTAX 912ULS 1)
ㅇ 발생장소: 경기도 화성시 신석면 궁평유원지 해변
(N 37〫07′42″ E 126〫40′57″)
ㅇ 발생일시: 2014년 6월 26일 15시 57분경(한국시간)
2. 개요
2014년 6월 26일 14시 45분경 ㈜예모항공3)(이하 “예모항공”이라 한다) 소속의
경량항공기 CH-601HDS, HL-C117(이하 “HL-C117”이라 한다)가 비행훈련을 위하
여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어섬 경량항공기 이착륙장(이하 “어섬이착륙장”이라 한
다)을 이륙하여, 화옹방조제 상공 1,000피트부터 2,000피트 사이에서 직선 비행 및
좌우 선회 비행 등의 비행훈련 실시 후 어섬이착륙장으로 귀환 도중 궁평항 상공
에서 엔진이 정지되어 인근 궁평유원지 해변으로 15시 57분경 비상착륙 하였다.
HL-C117이 지면에 충격 및 크게 바운싱(bouncing)된 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대파 되
었다. 교관조종사는 경상을 입었으며 학생조종사는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학생조종사는 119 응급 헬리콥터로 즉시 수원 아주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다.
3. 사고 추정원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사고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사고의 원인을「교관조종사가 비행준비 시에
연료량 점검 및 비행 중 연료계기판 확인을 소홀히 하여 연료고갈로 인한 엔진
정지」로 결정하였다.
이 사고의 기여요인은 교관조종사 및 학생조종사의
①비행훈련 준비절차 미흡
②비행 전 비행일지를 확인하지 않는 습관으로 결정하였다
4. 권고사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014년 6월 26일 발생한 HL-C117 항공기의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안전권고를 발행한다.
4.1 ********항공협회에 대하여
1. ********항공협회 소속 조종사들에게 이 보고서 내용을
전파하고, 비행준비 중 및 비행훈련 후에 반드시 연료량을 확인하는 절차를
갖도록 재강조 할 것 (LAR1402-1)
2. ***항공협회 소속 조종사 중에 비행훈련을 하는 교관조종사는 체계
적인 비행 준비절차를 수립하여 학생조종사 비행훈련 시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것 (LAR1402-2)
4.2 교통안전공단에 대하여
1. 안전성인증검사 시 조종사가 저 연료 경보장치가 없는 경량항공기의
비행 준비과정에서 연료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거나, 비행일지에
연료량 기록 항목을 신설하여 사용하도록 지도할 것 (LAR1402-3)
2. 교관조종사 및 학생조종사의 개인별 비행시간 기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감독 할 것 (LAR1402-4)
4.3 서울지방항공청에 대하여
1.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경량항공기 교관조종사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비행
준비절차 및 비행 종료절차를 철저히 실시하도록 감독할 것 (LAR1402-5)
자세한 조사보고서는 협회로 요청 하시거나 사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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