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26 19:12
|
글쓴이 :
사무처
 조회 : 4,420
|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점차 북상해 27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초속 50ｍ 안팎의 강풍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볼라벤'은 현재 중심기압 920hPa에 최대풍속 초속 53ｍ, 강풍반경 550㎞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 태풍입니다.
2010년 수십여대의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와 맞먹는 강풍과 강우가 예상되니 경량항공기의 이동보관이 가능하신 분은 이동해 두거나 또는 날개(wing)를 분리하고 이동 또는 분리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묶음장치를 보강하여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묶음처리는 가급적 느슨하게 하지말고 날개지지대 외에 꼬리날개, 비행기 전방, 랜딩기어 등
여러곳을 고정시킵니다. 고정팩의 경우 90cm 이상의 것을 권장 합니다.
* 태풍상황 종료 후 안전점검은 필수!!!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혜사례.
1. 양쪽 날개지지대(스트럿)에 1가닥의 묶음장치를 하였으나 고정팩이 뽑히면서 수십미터를 날려 감.
- 날려가면서 주변의 비행기를 파손 시킴.
2. 묶음장치를 한가닥씩 견고하게 팩을 고정 하였으나 지속적인 흔들림에 고정끈이 느슨해졌고 결국
묶인상태로 심하게 흔들려 묶음처리를 한 날개지지대 부분이 심하게 파손 됨.
3. 임시가설 격납고의 파손으로 기체 손상발생
4. 폐 비행기의 방치로 인해 강풍에 날리면서 주변 기체를 파손 시킴.
5. 저지대 하천변의 범람으로 기체 물에 잠김.
* 만약의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대비를 바랍니다.
서울지방항공청 수신문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