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날아가는 동안에..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습니다.
대회 전부터 이젠 마무리에 바쁠 협회사무국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현지 클럽의 김홍규교관님께서 대회를 위한 보이지않는 수고와 찾아준 회원
맞이에 고생많으셨습니다.
하늘길이 시원치 못해 비행기를 육상이동까지 마다하지 않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친 제2회 영덕대회는 우리의 축제이고 지금으로서는 하나뿐인 '장'입니다.
가는 길이 멀어도.. 내내 내 집처럼 편하지 않아도... 더운 날 땀흘리며 힘들어도... 이쁘지 않은 저 같은 놈을
만나더라도....... 이번 처럼 참여해주신 회원님의 뜨거운 마음을 담은 영뎍의 대회는 내년에도 그 후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런 회원님들의 마음이 한동안 이어지지 못했던 대통령배도 살려내고 영덕과 같은 또 다른 대회나 축제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영덕 현지에서 오랜 기간 고생해 비행장과 대회 있기까지 노력한 고래불항공의 노고를 잊지않고
고마워합니다.)
전국에 년간 4-6회 정도의 전국규모행사가 만들어지고 이에 따라 항공테마파크가 속속
조성될 정도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니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영덕대회장에서 함께 날고자 했는데 안타깝게 명을 달리하신 이은덕 회원님 영전에 찾아뵙지 못해 죄스러운 마음으로 명복을
빕니다.
김 완 호
조회 : 1,697 
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