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감히 의견을 달기조차 어려운
문제라서
그냥 열심히 읽고만 있습니다.
다만 입문자로서 안타까운것은 좀더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그저 눈앞에 당장 개인적인 일에 가까운 중량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중량 제한이 있다면 그 테두리 안에서 운용하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더 좋은 욕심나는 기체 들여오고 싶고 하겠지만 허용되는
한도가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스포츠플레인 제도이던 뭐던간에 항공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어떤식으로든 바꿔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것 보다 중요한 것은 왜들 말씀들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비행기 중량이야 정확하게 말하면 개인선택사항입니다.
싫으면 그만이고 좋으면 그냥 따르면 되는것이고.. 바꿔주면 좋은거고..
힘없는 개인이 일단은 허용치 안에서 따르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한다고해서 당장 큰일날 문제도 사실 없습니다.
현실안주니 뭐 이런 애기 하실것도 없습니다. 바보 아닌이상 그런생각 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보다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초경량 계에서 제대로된 비행장 갖춘곳이 몇군데나 됩니까..??
비행기가 아무리 좋아진들 어디 운용할 비행장이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무게문제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아무리 좋은 에쿠스 리무진 이라고 한들 세워둘 주차장도 없이 운용들
하실겁니까..??
자동차 회사나 이차 타고 싶은 사람들이야 뭐 까짓것 팔아버리거나 사면
상관없으니
무게나 늘려 달라고 정부에 아우성이겠지만 반대로 도로도 좁고 골목에
주차할곳도
없는데 대형차만 뽑아야 하는 것입니까..??
지방이야 하천부지를 어떻게든 잡고서 안정된 -개발 가능성이 떨어지거나 향후
개발
가능성이 적은 곳에 위치함으로- 비행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이것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수도권에 어디 맘놓고 지금 비행할수 있는 비행장이
있습니까..??
굳이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사실 제대로 자리 차지하고 운영 가능한 비행장이
몇곳이나 됩니까..??
특히나 수도권은 초경량 비행인구가 제일 많은 곳인데 안정된 비행장 하나 어디 없지
않습니까..??
시화호 농업기반 공사 땅에서 막가파식 불법점용이나 하면서 언제 비워주야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비행기 들여오면 뭐할까요..
왜 이런 걱정들은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문자로서 제일 답답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초경량 하시는 분들이 일치단결되게 의견을 모아 왜 제대로된 비행장 하나
못만들까..
정말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아니 여기 답이 나와 있습니다.
어찌보면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나 욕심이 앞서 보다 큰것은 눈앞에 안 보이는 것..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등에서 만들어 줄리 만무 하겠지만
통일된 의견으로 비젼을 제시하고 비행장을 유치하려고 노력들 해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니면 몇몇이 모여서 라도 어떻게라도 부지 매입을 해서라도..
단 300미터짜리 활주로를 만들어 제대로 운영해 볼 생각들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건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집도 없어 샛방살이-무단점거는 샛방도 아니죠- 하는 사람들이 차는 에쿠스리무진
끌고 다닐려고 아우성중이라는...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눈꼴 시리시죠...
제가 보기에는 요즘 말 많은 것이 이런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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