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혀, MTOW으로 변경되면 왠만한 기종을 다 들여올 수 있으니, 전세계 수백개 비행기가 다 들어올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당 수천만원~1억정도되는 비행기를 구입했는데, 성능에 문제가 있고, 기존 비행장에서 이착륙할 수 없다면 판매가
될까요?
처음 한대는 어떻게 들여올 수 있을 지 모르나, 그후 그 기종을 판매한 사람은 더이상 판매할 수가 없습니다. 왜, 소비자가 가만
있겠습니까?
실례로, 프랑스제 MCR-01이란 기종이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100마력엔진을 장착하고도 무게가 225kg가 되는 기종입니다. 순항속도도 시속 300km/h가 넘습니다. 국내에 실험용으로
한대가 들어와서 조립은 되어 있으나 등록도 안하고 비행도 안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실속속도가 90km/h대입니다. 즉, 기존 300~400m 되는 활주로에서는 이륙은 가능하겠지만 착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귀신 같은 조종술을 가진분은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몇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MTOW로 초경량항공기의 기준이 변경되어도, 세스나 2인승(150,152)가 초경량이 될 수도 없으며, 이착륙거리 300미터를 충족못하는
비행기는 도입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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