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자유에는 한계가 없지만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누구더러 재정적 지원을 받아서 유용하라거나 본인이 착복하겠다는 의사를 스스로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aopa의 의견에 반대한다거나 항공법 개정안을 옹호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음해성 발언을 서슴치 않는 사람이 있다. 혼자의 생각으로 그친다면야 아무래도 괜찮다. 하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글로 표현하고자 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단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라고 한 말을 근거로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범죄” “공금횡령자” “큰일날 양반” “혈세를 축내?” “본의” 등을 운운하는 표현은 어쩌면 실정법에 저촉되는 행위에 해당할지도 모른다. 일일이 지적하자면 더 많이 있지만 한가지 예에 불과하다.
도가 지나치면 화를 당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무사히 넘어 간다고 해서 다른데 가서도 통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한다면 언젠가는 큰 낭패에 처할 날이 닥칠 것이다.
항공법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자신의 신상을 걱정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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