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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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남의 초가삼간을 불태우려는 자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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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근철
 조회 : 1,50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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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금 짓고있는 초가삼간이 초경량을 하시는 분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초경량의 이름을 앞세운 일부 몇몇 사람만의 집이 되어버리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초가삼간의 기둥이나 창틀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집을짓는 그 땅입니다.
항공을 분류하자면 Military Aviation, Civil Aviation, General Aviation 그리고 Aviation Sports 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초경량 항공기의 범위가 초경량 항공기 뿐만아니라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더, 모형항공기까지 포함되어있는 이상 이는 Aviation Sports 로 분류되는것이 타당하리라 생각합니다.(현재 초경량 항공기가 초경량 비행장치로 분류되어 항공법상에 존재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공기의 분류나 정의도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Aviation Sports를 육성 발전시키는 법은 스포츠 관련법을 개정함이 마땅한 것이지요.
이는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Military Aviation도 분명 항공이지만 항공법의 저촉을 받지 않습니다. 군 내부규정을 따르지요.
그렇듯이 항공법은 Civil Aviation 과 General Aviation을 관장하는 법이고 여기에 Aviation Sports관련 법을 만드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얘기입니다.
더우기 이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오랜 세월 수많은 항공인들에게 신뢰를 잃어왔던 사람들이기에 감정섞인 말도 나오는 것입니다.
초가삼간을 불태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곳에 튼튼한 벽돌집을 짓자는 것이지요.
오해는 거두시고 우리나라의 항공발전, 항공 스포츠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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