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과 다른 초경기 홈피에서 종종 있었던 논쟁들이 때때로 동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저 역시 그에 한 몫을 한 장본인이니 잘못이 있다면 분명 함께해야겠지요.
제 생각과 지론은..
1. 누군가에 의해 제시된 의견이나 주장 그리고 논리는 항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내 주장도 존중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2. 어떤 주장이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허위나 과장 또는 지식의 오류에 의한 것일지라도 맞다/틀리다 라는 표현보다는 그 주장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는 정도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이 자신의 주장을 수정할 수도 있고 반대로 계속 고집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판단은 그 주장들을 보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점입니다.
타인의 주장에 대해 옳음과 그름을 판단할 자격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공개적으로 심판자가 된다는 것은 안된 말이지요.
3. 같은 글과 말일지라도 주변의 환경과 표정에 따라 혹독한 비방이 될 수도 있고 가벼운 농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칫 오해의 소지가 많이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4.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에게 최대한 보여줘야 합니다. 간혹 이미 알고 있는 상대방에게 차마 정면으로 못할 말이기에 비실명으로 주장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허나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제3자를 통해서 부드럽게 전해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도 아니면 차라리 함구하는 것이 더 편하겠지요.
이 곳 게시판에 김선웅님. 박춘배님 등은 제가 알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 이름을 쓴 분들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분명 그분들은 본인의 실명으로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므로서 감정적인 글들이 스스로 자제가 되고 성숙한 게시판이 될 것으로 봅니다.
5. 내 주장과 다른 것과 그 사람과의 인관관계와는 별개입니다. 혹자는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거나 다른 주장을 하는 분과 논쟁을 한 결과로 인관관계가 훼손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인간관계와 토론에서 다른 주장은 분명 다르지요.
제가 컴퓨터 통신을 하면서 느끼고 스스로 지켜가는 원칙입니다. 강요하지는 않지만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궁극적으로 도달할 목표가 같다해도 목표에 도달하기 방법과 수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각기 다른 방법과 수단을 통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한다면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틀린 것은 하나도 없는 셈이지요.
부디 말꼬리 잡기나 감정이 개입된 글들이 없이 남을 존중하고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게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 완 호
주소 : (425-809)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81번지 6층 (사)대한스포츠항공협회
TEL : 031-475-2676 / FAX : 031-475-2675 / 법인등록번호 : 131421-0006066 / Mail : kulaa@kulaa.or.kr Copyrightsⓒ KSAA All righrs reserved.
조회 : 1,390 
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