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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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완호
 조회 : 1,53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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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장비 운용
무선통신장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통신장비는 CB, HAM, 업무용, 항공용으로 구분하는 것을 나눠보면 각각의 형태에 따라 자격이나 허가 등의 절차가 있고 없음에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것도 따르겠지요.
자격증도 필요없고 허가도 필요없는 것이 수월하여 보이지만 실상은 걸림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휴대용으로만 제한되어 있다든지 송수신 능력이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든지 등등...
이외에도 규칙에서 정한 바에 따라 각각의 통신장비의 사용 목적에 적합하는가도 봐야합니다.
저는 위에서 열거한 것들을 살펴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체가 항공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장비를 탑재한 가치를 심하게 훼손될 겁니다.
선박에 항공용 통신장비를 장비한 것이나 비행기가 선박용 통신장비를 탑재한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장비의 형식은 자격과 허가를 갖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반드시 항공용으로 추진해야 하고, 비행 중인 지상과 하늘이 교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인근 지역과 혼신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최소 2개 주파수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물론 1개의 주파수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각각의 클럽들이 기지국을 설치하고 허가를 받으면서 고유주파수를 할당받는다면 통신망 측면에서 보면 전국에 약 20개의 소규모 비행장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혹자는 그런 것까지 신경 쓸 필요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주파수의 효율적인 사용에 역행하는 전파자원의 낭비라 하겠습니다.
초경량항공기에서 이미 항공용 송수신 장비가 탑재되고 관련 기관에 정식 허가를 받은 비행기도 있고 계속 증가할 추세에 있으니 항공용 통신장비로 선택하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자격증 시험과 관련하여 스트레스 받는 분이 있을실 겁니다. 자격증 시험은 아마추어무선사 필기시험과 같은 수준에서 항공용 장비의 작동원리를 묻는 문항과 통신영어가 추가될 뿐입니다.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일정시간 교육을 받으면 필기시험의 일부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여 과거 협회 차원에서 검토하고 실행하고자 했으나 지원자가 부족하여 실시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으니 차후라도 많은 분들이 원한다면 추진할 만한 사안입니다.
김 완 호
☞ 사무국 님께서 남기신 글
>현재 전파관리소에서 초경량비행기에서의 무선 통신장비 운용에 대한 제도개선 검토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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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지켜보기만 하면 확정된 결과에 대해서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확정된 룰을 따라 가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즉 무선 통신장비 운용에 대해서 완화 하고자 하는 제도가 또다른 규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최소 다른나라의 수준이나 또는 그보다 더 유연한 제도개선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관련된 자료나 의견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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