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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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러 회원님 또는 오너분들의 의견을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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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희규
 조회 : 1,32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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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쪽에서 가장 해결이 힘든 부분이 비행장의 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이 하기에는 너무 큰 일이고 지자체는 외면하고.
비행장을 건설하시겠다고 하니 매우 기쁩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1. 비행장의 위치가 적절한지요?
청주공항과 지근거리에 있어 인허가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자체 입출항이나 장주비행이 가능한 공간도 확보되어야 할 것이고 근처에 다른 공역들과의 위치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비행장의 규모
1050m라면 대부분의 프로펠러기와 일부 제트기까지 이착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지에 여유가 있다면 주 활주로 옆에 간이 잔디활주로도 같이 제공된다면 초경량기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ATC관제는 트래픽이 많다면 필수적이지만 관제에 필요한 시설도 갖춰야 하고 고정비용이 발생하므로 어느정도까지는 관제사 없이
유니콤만으로도 운영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관제시설보다는
야간에 착륙할 수 있도록 등화설비나 등화로 접근각을 알려주는 설비가 더 요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3. 계류장
100여대의 계류장을 채울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
계류비는 격납고안과 타이다운이 다르고 터미널들 부대시설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적절히 산정되야 할 것 같은데요. 우선 국내공항이나 초경량비행장의 계류비용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부대시설
정비공장이 있다면 다른 곳에 주기된 비행기들도 많이 방문해서 정비를 받게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유시설, 식당, 휴게시설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항공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어떨지요? 주 타겟으로 생각하는 비행기의 특성에 맞는 설비가 필요할 것 입니다..
☞ 송용호 님께서 남기신 글
>저는 충북 청주에 사는 시골시람이구요.
>어쩌다가 비행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오랜세월을 갈고 닦아 이제는 그 꿈과 현실을 접목해 보려고 합니다.
>
>헌데 정말 제꿈이 현실과 맞는 꿈인지를 몰라서 감히 공개적으로 여쭈어 보겠아오니 여러분들의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쩌면 비행이나 하늘에 반은 정신이 나갔는지도 모르지만요...
>
>충북 청주시에서 반경7km이내의 거리에다 개인비행장(G급)을 건설해서 몇대의 제 개인소유 GA항공기와 함께 타인소유의 초경량비행기들을 유료로 유치해보려고 합니다만 과연 몇대나 유치를 해서 활성화를 시킬수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얼마씩을 받고 유치(주기장으로 사용)를 해야 하는지도 걱정입니다.
>
>물론 아스콘으로 잘 포장된 1,050m의 넓직한 활주로와 넓은 주기장과 완벽한 정비고를 비롯하여 숙련된 관제사(ATC)가 이착륙을 도울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자격증이 있는 정비사들을 상주시켜서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으로 정비를 해주는 깔끔하고도 숙련된 정비쎈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 꿈으로는 약100대를 유치해보려고 하고는 있으나 잘될지 모르겠구요, 꿈만 야무진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기장으로 입주를 원할경우에는 당연히 등록된 비행기라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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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년 11월경 착공해서 2007년 8~10월경 오픈을 하겠지요...물론 생각대로 인허가가 되고, 주변의 주민들이 합의를 해준다면 말입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해 볼 예정이오니 이글을 보시고 어떤 의견이시든지간에 도움이 될만한 고견을 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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