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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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협회비를 돌려주신다는 관리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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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완호
 조회 : 1,42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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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와 avidgolfer님께
무명씨께서 주신 말씀처럼...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고 사무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시작을 달리하셨다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습니다.
말꼬리를 잡아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틀리다는 점을 지적하려면 의도하는 뜻 역시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년회비 10만원 선납의 근거를 요구하니...
그 근거는 회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10만원의 내용 중 최초 가입시에만 내는 입회비 5만원이고 년회비 5만원입니다.
선납이라는 제도는 일반적인 단체회비에서 후불로 하는 예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비슷한 경우 자동차세는 후납이더군요.
후납제도에서 회원자격을 득하여 회원의 권리를 취한 후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협회는 회비 회수를 위해 어떤 강제조치를 할 수 있을까요?
....
이야기의 본질이 금전적인 것이나 감정적인 것이 아닌 제도상의 문제라면 그 제도를 제정한 곳에 이의를 제기함이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협회가 협회의 수익을 위하여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로비를 하여 불합리한 제도가 만들어졌다해도 협회에서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명쾌하게 보면 제도를 제정한 곳에서 이를 수정해줘야 하는 것이고 협회의 방침은 임원의 몇몇의 결정으로 바뀌는 것도 아님은 누구나 아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자신을 가리고 주장하는 의견은 의도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합니다.
소속 클럽에 불이익이 올까 알릴 수 없다는 우려는 단지 우려입니다. 거의 혼수상태인 협회가 클럽에게 줄 불이익도 없고 불이익을 줄 수도 없습니다.
회칙에 의거하여 회비를 납부하면 자격을 득하게 되어 있으며 협회는 단체와 개인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운영진이 징계사유가 안되는 것으로 어떠한 형태로든 불이익을 줄수가 없지요.
소속 클럽을 알고자 하는것은 담담교관을 매개체로 삼아 제기하신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초보자라고 말씀을 하셨으니 제반 협회의 운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함이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지요.
그리고.. 제가 협회의 재정을 말씀드린 것도 이런 뜻에서 입니다. 스스로도 최소한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데 자신(회원)외에 무엇을 해주기를 기대하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어도 비행장에 예모비행클럽에 있습니다. 기회가 되어 뵈올 수 있다면 좀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겁니다.
못나기는 했지만 제가 속한 협회이기에 남에 일처럼 넘길 수가 없기에 긴글을 지금까지 드렸습니다.
김 완 호
☞ 무명씨 님께서 남기신 글
>죄송합니다.
>이름을 안 밝히고 제 의견만 올립니다.
>
>제 짧은 소견으로는 협회비를 돌려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초경량협회의 분발을 촉구하는 글 인것 같습니다.
>
>잘 짜여진 조직과 인원을 구축하고 원활한 행정을 도모하면 좋지만 열악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고분분투하고 있는 초경량 협회의 상황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
>아마도 글을 올린 avidgolfer 님도 년회비 납부라는 화두를 꺼내 초경량 협회의 행정을 좀 더 자신있고 원칙에 의거해 움직여 달라는 주문을 하시고 있다고 봅니다.
>
>(억지라고 하시지마시고요)avidgolfer 님이 어떻게 보면 협회의 활성화를 원하고 애착을 가진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차라리 협회에서는 "이런 저런 근거하에 이런 논의 절차를 거쳐서 협회비를 징수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자신있게 추진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검증되지 않는 개인적 의견, 논리인지 협회의 공식 입장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공신력에서 매우 심각한 의혹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당연히 이번과 같은 논쟁이 불거져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
>협회의 어려움이야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은 넘겨 집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협회의 의견인지 아닌지 협회의 공식 의결을 거친 것인지 아닌지...공식력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년회비 10만원 정도가 작은 돈이다 큰돈이다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avidgolfer 님도 그 돈을 돌려 받자는 이야기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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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봉사정신을 외칠수 없지만)단 한분이 운영하는 협회라도 대표성을 인정 받고 공신력을 인정 받는 협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조직이라도 가장 핵심이 되는 협회의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면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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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회비 징수"라는 화두를 개인의 작은 소동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협회를 정비하는데 좋은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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