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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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완호
 조회 : 1,27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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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하신 기존의 증명서 발급 방법 중 항공회와 전문교육기관에서만 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협회에서 요구한 것이 아니고 관련 규정을 만든 기관에서 개인이 기록한 비행기록의 사실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신뢰있는 기관으로 항공회와 전문교육기관으로 한 덕분(?)입니다.
이 제도가 저 역시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님께서도 그렇다면 저 처럼 그 제도를 만든 기관에 항의나 개선책을 제시하여야 마땅하고 생각합니다.
회원의 자격으로 협회내부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협회사무국에서 수렴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는 제가 말씀드릴 성질이 아니므로 생략합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비회원에게도 증명 발급이 공익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에는 좋은 생각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반드시 협회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행경력증명을 기관을 통해서 발급받고 응시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행법상 정규항공기 조종사는 법인에서 발행하는 경력증명서나 교관이 서명한 개인비행기록부만으로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규항공에서 개인이 기록한 비행기록부는 신뢰하고 초경기는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협회는 회원의 회비에 의한 수익도 있어야겠지만 증명서발급 수수료 수입보다 동호인들에게 유효적절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행안전과 관련한 교육, 자료 판매. 정비교육 등등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더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몰론 넉넉한 재정이 있다면 이러한 것들 역시 무상으로 시행되어야겠지요.
김 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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