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시각입니다.
과거 총회에서 협회의 해산을 부결에 표를 냈습니다. 협회는 존속되어야 합니다.
협회가 동호인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고 레저활동의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고 하지만....
발가벗고 이야기하자면 일반회원은 협회의 존재가치가 그리 기대만큼은 안됩니다.
혹시 법적으로 인정한 행정적 권한이 있다면 몰라도....
협회는 전 동호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활성화를 기하지만 그 배경에는 전업 교관이으로 구성된 클럽의 이익에도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협회는 존속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간신히 사무국만 이어지는 협회를 버리고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제안이 있었지만 뿌리쳤습니다.
있으나마나한 협회보다는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행은 억제하고 현재의 협회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는 참 어이없는 험담들이 많기에 협회가 똑바로 빨리 일어서거나 무관심하게 살거나 결정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이야기를 하자면 어느것에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나름대로 동호인을 위한다면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2006년 10월 영덕을 방문했을 때 영덕군수님과 함께 비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역을 위해 안정된 자리를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과장도 했고 허풍도 떨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현지 클럽의 노력이 주도적으로 작용을 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군수님께서 2007년 1월1일 해맞이 행사에 많은 비행기가 올 수 있는지 가능성 타진 차원에서 모여 줄 것을 말씀하셨다고 현지클럽에서
전해들었습니다.
망설임없이 3대의 비행기로 2006년 12월 31일날 갔습니다. 단지 숙식만 지원받았고 ULM 몇대와 승진항공도
참여했습니다.
1월1일 행사후 복귀하고 나니 2일 군수님 요청으로 사무국장과 면담이 있었다하고 새로운 자리 물색 등 빠른 행보가
있었습니다.
2007년 제1회 대회가 열렸고 이때 4대의 비행기로 참여했습니다. 예모항공과 구미의 푸른하늘항공. 공주경비행기 클럽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대회참여가 부진할 듯 하여 저녁에 수주한잔하며 모여서 국내 첫사례이므로 누구든 참여하자 하여 20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이미 순위에
욕심을 부렸기에 참여한 모든 분이 상금은 주최측에 위임했습니다.
이때 공주시장님도 벤키마킹차원에서 방문하셨고 주변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줄 것을 개별적으로 부탁받기도 했습니다.
공주시장님을 제가 모시고 비행을 하게 되었고 다른 이들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비행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주에도 이런 행사나 비행장마련이 필요하니 흔히 말하는 뻐꾸기를 날렸습니다.
그 내용은 이런 류의 이야기를 했다고도 했고 함께 들은 이도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들리는 소리는....
예모항공이 있는 어도는 조만간 없어질 상황이라 공주로 이주한다. 예모항공이 공주로 오면 공주클럽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라는 루머가
있고...
제2회 영덕대회를 서해항공가 함께 6대가 참여했고 현지 이동을 위해 클럽버스까지 그 먼길을 참여했던 결과는.. 협회와 예모항공이 적당히
대회를 핑게로 사익을 취했다 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얼마를? ㅎㅎ 총 예산이 9천만인가 8천만원이니 협회가 1천만. 사무국장이 1천만원. 제가 1천만원쯤
챙겼을까요.
(예산을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협회가 요청하면 댓가없이 도왔습니다.
2008년 어린이날 축하비행도 서해항공과 무상으로 지원했고.. 안산시민걷기대회 역시 무상지원했고...
대부도 관내 경찰관들 협조비행도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런 결과로 제가 받은 것은 회장님의 저녁대접 딱 한번이였습니다.
저는 부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유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궁핍을 이유로 횡령이나 사욕만 채우며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받을 것이 있다면 당연한 댓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지출하며 다니는 것은 동회인(협회 포함)을 위한 것일때
입니다.
어떤 이를 긴글을 보면 자기 자랑에 몰입했다 하실 것이고 너절한 공치사라고도 할 겁니다.
제가 전하고자 한 것은 협회가 존속되어야 한다면 비방만은 말아주시길 간곡하게 원합니다.
각자가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선택하자면 협회는 서너개쯤 만들어질 것이고.... 외부에서 오는 압박은 더 커질 뿐이고 가장 활발해지는
것은 남이야 어떻든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서 뛰는 모습들입니다.
정치를.. 정권을 탓하려면 최소한 누구를 선택했던 선거에는 참여해야하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김 완 호
조회 : 1,876 
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