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보이스 피싱...첫번째 이야기

오늘 오전에 우체국에 들려서 택배를 부쳤거든요..

여자 기계음 목소리가 나오면서 반송되었습니다..하니까

바로 그런 전화가 오니까 당황했죠..

근데 이상한 점은 왜 제 방 전화로..;집 전화도 아니고 방 전화로 전화가 온 것입니다...

방 전화는 어디 가입할 떄도 안 적잖습니까..좀 이상했죠

다시듣기1번 상담원연결 0번이라는데 0번 누르니까 남자가 받더군요..

이름 물어보고, 누가 신용카드에 60만원인가를 결제했다는 겁니다..;전 신용카드 만든 적도 없거든요..

체크카드도 안 쓰는데..

그래서 안 쓴다고 했더니 조금 있다 경찰청에서 전화가 올거래요..

한 5분뒤에 오더군요..전화가

지역경찰청입니다~하고 시작하면서 ;

그러고 엄청 말 빠른 남자가 명세표를 버린 적은 있냐...뭐 은행은어디를 사용하냐 계좌는 몇개이냐 물어봤습니다

제가 학생이고..계좌도 1개이고 제 계좌라 돈도 많이 없는 걸 보고 걍 넘어간 듯 하네요.

바로 쳐보니..우체국에선 절대 전화 안 주신다고 하더군요..하기사 우체국에 제 방전화를 적은것도 아니고

근데 그 경찰 역 한 놈이랑 좀 통화를 2분?정도 한 거 같은데...막 요금 나오는건 아니겠죠

이름은 제외한 개인정보 유출은 하지않았습니다..

계좌는 어디 은행에만 있다, 만 알려줬지 계좌 번호도 언급하지 않았고..

혹시나 큰 일이 없길 비네요..

그냥 좀 더 조언 주실 거 없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저처럼 사기전화 받으신 분들이 많은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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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좀 길어 지는듯 해서 다음 게시글에 이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