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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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배영호
 조회 : 2,83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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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게되었음을 무엇보다 안타갑게 생각함과 동시에, 한편으로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의 투쟁방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협회가 처해있는 현상황은 회원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실재 그 내면의 감추어진 진실이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지저분하고 비신사적인것들, 용기 없는 행동, 패배주의 행동 등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은 잘모르실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러한 여러 사건,상황들로 인하여 이사회는 총사퇴 및 협회해산이라는 강경 투쟁방식을 결정하게 되었읍니다.
이런 투쟁을 하게된 많은 이유들중 가장큰 이유는 다음 두가지로 요약할수있는데...,
첫째, 건교부에 요구하였던 우리의 요구사항이 전혀 받아들여지지않았던것입니다. (우리의 요구사항은 간단히 하면, 면허와 항공기 검사제도를 우리에게 다시돌려 달라는 것)
금년 1월부로 교통안전공단으로 넘어간 면허와 검사제도에 대한 그부당함과 불합리는 총회시에 자세히 말씀드리기위해 여기에서는 줄이겠읍니다. 다만, 약간의 잘못이 우리에게 있고 빼았기는데 빌미를 제공한면도 있음을 회원여러분께서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협회내부의 문제입니다. 특히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던 이사들의 문제가 심각한데..- 예를 들면, 현재 협회를 운영할 재정이 전혀 없고 또 충당할 방법이 없어, 이사들로하여금 월 10만원씩 이사회비를 걷기로 하였으나 극소수의 이사외에는 내는 분이 없고, 두세번 독촉하자 그후로는 이사회에 나오지를 않았고 오히려 뒤에서 다른말들이나 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려면 회원의 단결은 물론, 이사들의 단결은 더더욱 필요한것입니다.
이에 못지않게 협회의 운영비도 꼭 있어야 합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전기요금도- 한번도 내지 못하였음을 부끄럽게도 밝히게 되었읍니다.( 지금까지 협회사무실은 서재훈 이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음을 밝힘니다.)
현 상황이 이런데, 이사 감투는 XXXX 무슨 XX장모임은 또 뭡니까? ( 그만 하겠읍니다.)
면허와 검사제도를 다시 가져와야 하는 이유가 회원의 권익면에서 말고도 재정적인 면에서도 꼭 필요 합니다.
그리하여, 이사회에서는 총사퇴 - 협회 해산 - 청와대,총리실,장관실에 진정서 제출 - 요구사항 관철/ 재결성 의 순으로 투쟁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공단에서 직접 각 클럽들에게 연락하여 시험에 관한 것들을 시행해 온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각 클럽장들은 그것이 무슨 큰 시혜인양, - 아 우리 를 이만큼 알아주는구나! - 시험관 뽑힘에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을 겁니다. 그럼 협회는 도데체 무슨일을 합니까??? 해산후 협회의 모든 짐들을 공단에 보내고자 합니다, 지금 까지 우리 협회 회원들을 직접 관리 해 왔으니 앞으로 계속하시라고, 회원 명부는 물론 모든 자료를 다 싸서 이사짐 택배로 보내고자 합니다. ( 트럭 하나는 족히 될겁니다.)
그리고, 해산 이유를 문서화 하여 건교부, 대한항공회,등에 보내고자 합니다. 어떻게 우리 회장님께서 면담요청을 하고 찾아 갔는데 겨우 과장 정도가 나와서 ( 초경량에 과장도 너무 높은건가!?) 요구사항을 제출하자 - " 협회는 어차피 동호회 가 된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어른께서 잡고 계십니까? 젊은이에게 맞기시지.." - 등등, 이런 얘기나 나오고... 윗 분들은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정상적인 모든 절차를 밟아 보았으나 더 이상 이런 방식으로는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사짐 보내고 12월 까지는 기다려 보다가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1월 초에 앞서 말한 진정서를 마구 보낼겁니다. 아마 3월말 즈음이면 무슨 결론이 나지 않겠나 십습니다. 또 이래도 아무 반응이 없다면 우리 협회가 정말 아무런 쓸모없는 동호회던지, 아니면 젊은 누구중에 저 쪽에서 얘기하는 뭐가 있던지... 뭐 그런것 같읍니다.
우리가 언제 촛불들고 광화문에 모일겁니까? 몇명이나 모일 겁니까? 예전의 그 몇번의 지저분한 과거 처럼 뒤에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지말고 - 몇몇은..- 이번에 한번,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힘을 모아 주십시요. 이번의 행동은 전체 회원을 위한것이지 몇몇 클럽의 영리적 이익이나 이사 몇명의 명리를 꾀한것이 아님을 재삼 밝혀두는 바 입니다.
앞서 올라온 단체장 모임---글 잘 읽어 보았읍니다. 협회의 앞날을 걱정해 주는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3월까지만 기다려 주십시요. 저 쪽의 의도데로 말려 들지 말고 우리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그리고 3월말이 되어도 아무런 성과가 없으면 그때에 가서 젊은 당신들이 마음대로 하십시요. 한창 전투중에 적앞에서 우리를 분열시키지 마십시요.
필사 즉생이라 했읍니다. 이번에 우리가 죽어야, 아니 죽을 각오로 싸워야 살아날수 있읍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가 죽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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