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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항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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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08 00:00

울며 겨자먹기로 당했다는 것이 솔직한 기분입니다!

글쓴이 : avidgol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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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분을 대신 하셔서 답글을 해 주심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항공협회와 초경량 항공협회의 연결고리에 힘 입어 회비를 일년치 선납하게 만든 것은 분명히 일반인의 공익을 해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님의 설명은 기존의 프로세스를 기정사실화(fait accompli)해 놓고 그 위에다 설명을 펼치셨습니다. 저의 이의는 바로 그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말하자면 초경량 항공협회와 대한 항공협회의 연결고리가 문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초경랑 항공협회의 회원과 비회원으로 나누어서 회원에게만 증명서를 발급하게 만들고 따라서 비회원에게는 해 줄수 있는 길은 없기 때문에 꼭 같이 비행 클럽에서 비행 교육을 받아도 회원 비회원으로 나누어지는 바로 그 시점에 비회원에게는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된다고 보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이는 민주사회에서는 부당한 일입니다. 관의 비호를 등에 엎고 비회원의 팔목 비틀기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왜 당국 대신에 협회에 항의를 하시냐고 물으시는데 저는 년회비를 협회에다 냈지 당국에다 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협회의 성의있고 사실에 입각한 대답을 듣고자 해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일차적인 대답의 의무는 제 돈을 받아간 협회가 져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점은 협회가 비켜 갈 사항은 절대로 아닙니다. 협회가 갈취하는 듯한 인상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바로 보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시험보기 위해 협회비를 먼저 내야 한다는 사실에 졸지에 팔목비틀기를 당해 울며 겨자먹기로 회비를 냈다는 기분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오해도 아니고 추측도 아닌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눈감고 아웅식으로 닫아 두어서는 결코 협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거나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진실과 정의에 바탕을 하지 않는 것들은 만인의 호응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이제 동호인이 된 입장에서 본다면 협회나 그에 상응하는 기관이 활성화가 되고 동호인들의 권익을 도모한다면 반대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환영해 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관행은 분명 잘못이 있어 보이고 이는 과감하게 수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완호 님께서 남기신 글 > >저는 협회의 회원이지 협회의 임원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협회의 운영진의 공식적인 답변이 없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하나는 답변할 여지가 없다이고 또하나는 운영진의 소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가 아닐까요? >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협회의 어두운 면을 다시 언급하고 싶지않고 제도적으로 보완하거나 수정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지요. > >현행 비행경력증명제도는 님의 지적대로 비회원이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방법뿐이고 이 역시 아직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곳이 없어 항공회(협회)에서 증명을 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는 제도적인 문제이지 협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회원에게 발급할 의무가 없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고. 혹 협회의 재정능력이 충분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진다면 공익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럴 형편이 못되기 때문에 부득히 회원으로 국한하여 제공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외에도 증명서의 신뢰성과 관련하여서도 문제점이 없지 않습니다. >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면 비행경력증명서를 첨부하는 거이 아니라 교관이 서명한 개인 비행기록부로 인정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는 지금의 증명제도보다 더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행정기관이나 단체는 교관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 생각이고 비회원의 증명서 발급제한은 협회에 항의하지 마시고 행정기관에 항의하심을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 >회원의 한사람으로 마치 협회가 갈취하는 듯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협회는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협회의 주체는 회원이므로 그저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부득히 한 말씀드렸습니다. > >김 완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