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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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종수
 조회 : 3,05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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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초가삼간을 불태우려는 자 누군가?
1) 초경량 동호인들이 어언 20년 만에 겨우 초가삼간이나마 마련하려는 찰나에 AOPA라는 단체가 불쑥 나타나 훼방을 놓으려 하고 있다. 어떻게 마련한 초가삼간인데 아예 통째로 불을 지르려한다.
대들보가 부실하다는둥, 창살이 삐뚤다는둥, 의도가 불순하다는둥 온갖 트집을 잡아 생떼를 부리고 있는 형국이다. 대들보가 부실하면 대들보를 바꾸면 될 것이고, 창살이 삐뚤면 창살을 고치면 될 것이며, 의도가 불순한자가 있으면 색출하여 축출하면 될 것을 가지고 막무가내로 반대를 하고 있다.
항공회라는 단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초경량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새삼스럽게 이를 빌미로 AOPA가 급기야 항공회와 초경량동호회 간에 이간질까지 서슴치 않으니 상태가 심각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AOPA가 밝히는 반대 이유를 보면 더욱 가관이며 오만불순하기까지 하다.
일예로 초경량은 항공법상 항공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항공법에 초경량 단체를 지원하는 규정이 포함되는 자체가 신성한 항공법을 훼손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AOPA 게시판에서 발췌..........항공회가 무슨 지원을 받든지 무슨 일을 하던지가 배가 아파서 반대를 하는것이 아니라 항공법의 법 취지에 맞지 않고, 일반항공도 정의 되어 있지 않은 미숙한 항공법에 법적으로도 항공활동이 아닌, 항공스포츠 활동(초경량, 패러그라이더, 행그라이더, 모형비행기) 을 하는 비전문 단체를 모든 항공의 모법인 항공법에 넣어 온갖 혜택성 시혜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항공법상 항공활동은 무엇이고, 항공법의 취지는 무엇이고, 항공회가 비전문 단체라면 항공스포츠 활동의 전문 단체란 어떤 단체를 지칭한단 말인가? 항공법에 혜택성 시혜를 부여한다는데 과연 어느 누구에게 어떤 혜택성 시혜를 부여 한단 말인가?
해마다 몇 명의 초경량 동호인들을 안전사고로 인해 잃고서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현실에서 한사람의 귀중한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국고에서 재정을 지원하여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겠다는데 이것을 두고 혈세 낭비라고 말하는 자는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초경량 활동에 관한한 관련 동호인들이 전문가가 아니면 누가 전문가란 말이며, AOPA가 항공 전문가라서 초경량의 안전까지 연구해 줄 것인가?
대한민국의 항공법은 어느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가 주어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것이다. 초경량 항공의 정의가 무엇이든 간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발전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정부에 있다. 동시에 초경량 동호인들에게는 초경량 발전을 위해서 항공법에 의해 정부의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
2) AOPA, 그들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하면 초경량을 발톱 밑에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자들이다.
단적인 예로, 초경량 면장 가지고 AOPA에 가면 정회원으로 받아주지 않는다는 사실만 보아도 초경량 조종사는 조종사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며, 초경량 조종사를 정회원으로 하면 자신들의 품위와 권위가 떨어진다고 믿는 자들이라고 하겠다.
AOPA 게시판에서 발췌.......신성한 항공법은 ''항공법상 항공인''들의 평생의 생활 규범입니다. 행글라이더나 모형비행기 낙하산과 같은 ''국어사전적 의미의 항공''을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돈벌이 詐術에 이용될 소도구가 아닙니다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는 초경량 활동을 “국어 사전적 의미의 항공”으로 정의하여 멸시하고 항공법을 ''항공법상 항공인''들의 전유물로 생각하여, 항공법에 초경량 관련 단체의 이름이 오르는 것조차 신성한 항공법을 더럽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저들은 조종사 자격증 가진 것을 가지고, 마치 벼슬이라도 한양 기고만장,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도 초경량이 항공의 기본에 기본이라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있다.
AOPA 게시판에서 발췌.......5. 초경량 운영자의 권익보호, 초경량 협회: 초경량 항공기 운영자의 권익보호는 초경량협회에서 대표 하고 있다. 권익이 보호되고 있지 않은 부분이 어느 부분인가....................항공회는 지금껏 초경량의 공역조차 늘려주지도 못하고, 활주로하나 마련못하고, 초경량들이 제대로 비행하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실패했읍니다. 이것은 초경량하는 분들에게 더 아쉬워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모형기 혹은 그라이더의 비행장마련, 공역, 검사조차완화 시키는 일을 한적이 없습니다
공역, 비행장, 검사조치 완화 등등도 권익에 속한다는 것에 두 말할 여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초경량 동호인들의 모든 권익이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말하다가 이제 와서는 현실적으로 이런 권익을 보호받지 못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그 책임을 모두 항공회 탓으로 돌리고 마치 항공회를 대신하여 AOPA가 발 벗고 나서서 초경량 동호인들의 권익을 찾아줄 것 같은 감언이설을 나열하고 있다.
AOPA, 저들은 한 개인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면서 남의 명예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실정법상 명예훼손의 범죄행위를 서슴치 않는 자들이다. 구체적인 사항을 여기에 옮겨 적기조차 거북하니 AOPA 게시판에 가서 저들의 글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
어디 오늘날 항공의 현실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이 전적으로 항공회 탓이란 말인가? 책임을 따지자면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이 제일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OPA 게시판에는 공무원에 대한 비난과 비방은 고사하고 질책하는 글조차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이런 자들이 항공회를 비방하는데는 앞장서서 열을 올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AOPA는 빈대를 잡자고 초가삼간을 불태우려 하고 구더기 무섭다고 장 담그기를 반대하는 자들의 집단이다.
빈대와 구더기는 나중에 잡아도 늦지 않으며 지금 당장 초가삼간을 마련하는 일과 장 담그는 일은 전적으로 초경량 동호인들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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