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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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희규
 조회 : 2,33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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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가 더 있는데요.
초경량은 관제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경량 비행계획은 NOTAM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전에 비행계획을 미리 통보하도록 하고 있는데.
초경량의 비행범주는 관제공역 밖으로 한정하고 있으므로
필요이상의 규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마치 정규도로를 달리지 않는 오프로드 차량정보를 일반도로 정보에 쓰겠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NOTAM에 초경량비행정보를 올리겠다는 발상만 없애도 일주일전
비행계획서 요구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백종수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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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 완호씨에게 개인적인 감정따위는 털끝만큼도 없음을 밝혀둡니다. 남의 글에 괜한 트집을 잡거나 딴지를 걸려는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김 완호씨의 판단에 분명 잘못된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사소한 일일지라도 나름대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여 그것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의도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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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다르게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공개 게시판에서 토론을 통하여 하나라도 바로 잡아나간다면 서로가 한 단계 발전을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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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의 말이 틀렸다고 하는데 기분이 좋을리야 만무하겠지만 너무 감정적으로만 받아드리지 말고 한번쯤은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자신을 되돌아보시면 분명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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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지 않고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다하여 매사 자신을 음해하려는 의도로만 받아드린다면 결코 얻을 것이 하나도 없는 감정싸움이요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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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이나 원한은 없으며 더군다나 님을 음해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알려드리니 이점을 참조하여 저의 글을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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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어 서로의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다름 아닌 비행계획 통보(Flight Plan 제출)의 목적(이유)를 서로가 각각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됩니다.(비행계획 승인에 대해서는 서로 비슷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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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웅씨의 1046번 글에서 보면 김 선웅씨는 비행계획 승인과 비행계획 통보의 목적을 같은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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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웅씨의 1046번 글에서 인용
>“그러나 통보나 승인아나 안전사고예방과 관리 창원이라는 본목적은 매 한가지가 아닌가 싶어 같은 뜻이라고 말씀드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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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비행계획 통보의 목적에 대한 김 완호씨의 생각도 김 선웅씨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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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R 비행계획 통보(Flight Plan 제출)의 목적은 단지 수색구조(Search and Rescue)를 원활히 하려는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VFR의 비행계획 통보는 안전사고예방 또는 관리 차원에서의 필요가 아니라 일종의 사후 대비책이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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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반적인 VFR 비행계획서 제출은 권고사항이지 법적인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
>미국 FAA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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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aa.gov/atpubs/AIM/AI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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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Aeronautical Information Manual)
>5−.1−.4. Flight Plan −. VFR Flights
>a. Except for operations in or penetrating a Coastal or Domestic ADIZ or DEWIZ a flight plan is not required for VFR flight.
>
>b.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a flight plan (for a VFR flight) be filed with an FAA FSS. This will ensure that you receive VFR Search and Rescue Protection.
>
>
>현행 항공법에 의하면 초경량은 비행계획서를 제출할 법적인 의무가 없습니다. 당연히 비행계획서의 제출을 요구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항공기가 아닌 초경량은 아무리 비행계획서를 제출하였다 하더라도 사고 시에 (최소한 법적으로는) 정부기관의 경보업무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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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본부 홈페이지 자료 참조
>http://www.casa.go.kr/kr/safe/safe1_6c.asp
>▣ 경보업무
>경보업무(ALERTING SERVICE)라 함은 수색구조가 필요한 항공기 즉, 항공교통관제를 받고 있는 모든 항공기, 비행계획서를 제출했거나 항공교통관제기관 인지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 불법간섭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거나 의심이 가는 항공기에 관하여 그 수색구조의 필요함을 해당기관에 알리고, 필요시 그 기관을 협조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말한다.(항공기가 아닌 초경량이 포함된다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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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말하면 김 완호씨는 지금까지 비행계획서(Flight Plan)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담당 공무원이 요구하니까 (최소한 법적으로는)아무 의미 없는 비행계획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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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과 통보의 사전적 의미만 가지고 덤벼드는 어느 예비 초보도 있습니다만 김 완호씨 정도의 위치라면 사전적 의미 이외에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음을 충분히 간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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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VFR 비행계획 통보(Flight Plan 제출)의 정확한 의미(목적)을 파악한다면 분명 지금까지의 생각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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