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8-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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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항공기의 이륙중량이 650Kg으로 정하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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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hadow
 조회 : 3,02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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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항공기의 기준 중에서 이륙중량이 왜 650Kg으로 정하여 진 것일까?
그 해답은 미국 FAA의 LSA(Light Sport Aircraft) 기준을 따르다 보니 그 것과 동일하게 650Kg으로 정하여 진 것이다.
그러면 미국 FAA는 생각없이 마구잡이로 정한 것인가 아니면 심사숙고 끝에 나온 결과물인가?
미국에서 LSA의 규정이 나오기 까지는 EAA(Experimental Aircraft Associaiotn:시험 항공기 협회)가 주도한 10년의 세월이 스며있다.
미 항공법 Part 103에서 규정한 1인승의 초경량 비행체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2인승 및 무게의 추가에 대한 끈질긴 요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EAA는 장기간의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 결과 정식면허가 필요없는 초경량과는 구별하여 항공법의 제도권에 포함되는 추가의 면허(LSA pilot)를 신설하게 되었고, 동시에 Experimental 중에서 이 새로운 면허로 조종할 수 있는 항공기에 대한 여러가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 것이며, 이 중에 총 이륙중량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륙중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입안자들은 450Kg인 유럽의 2인승 Microlight 규정을 참조하였고, 또한 호주, 카나다의 560 Kg도 고려하였다.
이 모든 것을 포괄하면서도 공인된 4기동 엔진과 Ballistic parachute등 안전장비를 탑재 시킬 경우를 대비한 여유 무게를 합산하여 현재의 650Kg으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Cub, Champ같은 Certified GA 비행기들도 이 규격에 들게되어 LSA면허로 비행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나, Cessna 150, 152등은 무게 초과로 LSA에 들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하여, 현재의 LSA 규격은 모든 것을 감안 한, 심사숙고의 산물이며, 비 적통의(서자) Certified GA 항공기 중에서 여기에 들어 갈 수 있는 기종은 보너스이며, 새로운 항공기가 설계될 공간을 남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장대 빗속의 여름이 가고, 비행의 황금 시즌인 가을이 옵니다. 안전 비행하시기를 ......
일반항공 협회 부회장 최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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